롯데 자이언츠 우완 송승준이 2015 KBO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롯데 우완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15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타구에 손가락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골절상은 피했지만,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어서 올스타전 출전이 힘들 것 같다는 의사를 전했다.
16일 경기를 앞두고 롯데 이종운 감독은 "스타성과 기량 모두 갖춘 선수를 뽑아야 해서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결국 송승준을 대체선수로 낙점했다. 이 감독은 송승준을 따로 불러 올스타전 출전 소식을 전했고, 동료들은 라커룸에서 올스타전에 나가게 된 송승준에게 뜨거운 갈채를 보냈다.

송승준은 올해 17경기에서 6승 5패 93이닝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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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