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불펜 피칭 45구 소화…20일 라이브 예정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16 19: 00

더스틴 니퍼트(34, 두산 베어스)가 라이브 피칭을 앞두고 나선 점검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
두산 관계자는 16일 "니퍼트가 잠실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80% 정도의 힘으로 45개를 던졌는데, 통증은 없었고 주변에서 지켜본 구위도 괜찮았다"고 밝혔다. 두산은 오는 2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훈련을 실시하는데, 이날 니퍼트는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에 대해 "후반기 첫 주 혹은 그 다음 주에 1군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라이브 피칭 후에 이상이 없을 경우 니퍼트는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쌓고 1군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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