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옥스프링 상대 연타석포…시즌 16호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16 19: 50

양의지(28, 두산 베어스)가 두 타석 연속으로 솔로홈런을 작렬시켰다.
양의지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팀이 0-0으로 맞서던 2회말 1사에 크리스 옥스프링을 상대로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5호 홈런.
다음 타석에서도 홈런이 나왔다. 4회말 1사에 다시 나온 양의지는 볼카운트 3B-2S에서 6구째를 받아쳐 이번에도 왼쪽 펜스를 넘겼다. 시즌 16호 홈런. 양의지의 연타석 홈런은 이번 시즌 리그 27호, 통산 787호, 개인 통산 4호다.

경기는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kt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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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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