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명, 전반기 최종전 5⅔이닝 2실점 8승 무산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7.16 20: 24

한화 이글스 우완 안영명이 시즌 8승에 실패했다.
안영명은 16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전반기 최종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6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9개였다.
1회 안영명은 다소 흔들렸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루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짐 아두치에게 펜스 직격 2루타를 맞고 김문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황재균을 삼진 처리했지만 손아섭에게 3루수 강습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최준석을 병살타로 처리, 위기탈출에 성공한 안영명이다.

안영명은 2회 2사 후 안중열에게 일격을 당했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커브가 높은 코스에 들어갔고, 안중열이 이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3회를 3자범퇴로 처리한 안영명은 4회 1사 후 최준석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2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안중열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나머지 3타자를 깔끔하게 처리,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한화가 2-1로 역전한 가운데 6회에 들어간 안영명은 2사 후 최준석에게 시즌 16호 동점 솔로포를 맞은 뒤 마운드를 박정진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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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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