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최준석이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최준석은 16일 청주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2로 끌려가던 6회초 최준석은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한화 안영명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6호 홈런을 쳤다. 이틀 연속 홈런이다.
이어 5-2로 앞선 8회에는 송창식을 상대로 쐐기 솔로포를 터트렸다. 연타석 홈런, 시즌 17호 홈런이며 이 홈런으로 송창식을 KBO 리그 38번째로 15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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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