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2연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kt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0-3으로 패했다.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의 공백을 실감해야만 했다.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고개를 숙인 kt는 선발 옥스프링이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했다. 최하위 kt의 전반기 성적은 28승 58패가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조범현 감독은 "선수들이 조금은 지친 것 같다.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후반기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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