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의 연속에서 삼성이 웃었다. 삼성은 16일 포항 넥센전서 17-13으로 승리하며 전반기를 1위로 마감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투수들이 어려움을 겪으면 점수를 많이 내줬지만 후반부에 타선이 폭발해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 전반기에 선수들이 고생했고 후반기 들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반면 염경엽 넥센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졸전을 펼쳐 팬들께 죄송하다. 전반기동안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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