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아스날 차례, 벤제마 영입에 716억원 베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17 12: 5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거액을 투자해 전력을 보강했다. 이제는 아스날 차례다. 아스날이 4000만 파운드(약 716억 원)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하려는 아스날이 거액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유혹하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아스날이 4000만 파운드로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벤제마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이 벤제마를 노린 건 하루 이틀된 이야기가 아니다. 아스날은 벤제마의 활약을 오랜 시간 지켜봤다. 그 결과 이제는 영입할 때가 됐다고 판단, 4000만 파운드의 거액을 꺼내들고 벤제마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도 고민이 될 제안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그의 전술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다. 벤제마의 활용도는 기존 레알 마드리드에 비해 떨어진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이벌 맨유와 맨시티가 엄청난 거액으로 전력을 끌어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아스날도 자신들의 계획대로 전력 보강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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