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17일 영국으로 출국... 챔피언십 계약 '눈 앞'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7.17 13: 16

김보경이 잉글랜드 축구서 새로운 모색을 위해 출국했다.
카디프 시티와 위건 등 잉글랜드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김보경이 17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새로운 구단을 찾기 위해서다.
올 상반기 위건과 6개월 계약을 맺었던 김보경은 지난 시즌을 마치며 무적 신세가 됐다. 그동안 김보경과 에이전트는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꾸준히 알아보고 있었다.

그동안 김보경은 5~6개 구단을 고려하고 있었다. 셰필드, 노팅엄 그리고 블랙번 등이다. K리그 복귀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았고 훈련만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 에이전트 관계자는 "블랙번 뿐만 아니라 몇 군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이 있다. 아직 정확하게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출국과 동시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경은 올 겨울 카디프 시티서 위건으로 이적한 뒤 18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렸다. 위건이 3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재계약을 맺지 않고 새 둥지를 찾고 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