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올스타' 황대인, KIA 기대주의 쐐기포 활약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7.17 19: 44

KIA 타이거즈 신인 내야수 황대인(19)이 퓨처스 올스타전서 유일한 홈런으로 주목받았다.
황대인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4-3으로 앞선 9회초 2사 1루에서 신재영을 상대로 중월 투런을 날리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황대인은 감투상을 수상했다.
이날 선발 출장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7회 대타로 첫 타석에 들어선 황대인은 박규민을 상대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황대인은 8회 홈런으로 아쉬움을 털어내며 퓨처스 올스타전을 찾은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올해 KIA 2차 1라운드 신인으로 입단한 황대인은 퓨처스에서 48경기 42안타(6홈런) 29타점 19득점 타율 2할7푼5리 장타율 4할4푼4리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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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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