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팀 에릭 테임즈(NC)가 홈런 레이스 결승전에 진출했다.
테임즈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식전 행사인 '인터파크 홈런레이스' 나눔팀 예선전에서 13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기며 1위에 올라, 10홈런을 기록한 드림팀 1위 황재균(롯데)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특이하게 4명의 선수 모두 김태군(NC)이 공을 던져준 가운데, 나성범(NC)이 홈런 1개를 기록하고 물러나자 박용택(LG)이 2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겼다. 테임즈(NC)가 8개 연속 홈런을 기록하는 등 괴력을 뽐내며 13홈런을 기록해 단연 1위에 올랐다. 이호준(NC)은 5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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