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올스타전] '준우승' 테임즈, "자선행사 참여에 자부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7.17 21: 59

나눔팀 테임즈(NC)가 홈런 레이스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테임즈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식전 행사인 '인터파크 홈런레이스' 결승전에서 2홈런을 기록, 준우승에 올랐다. 우승은 결승전에서 11홈런을 친 황재균(롯데)이 차지했다.
예선전에서 13개의 홈런을 치며 전체 1위로 결승전에 오른 테임즈는 비거리에서도 150m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으나 예선전에서 너무 많은 홈런을 친 탓인지 결승전에서는 2홈런에 그쳤다. 테임즈는 최장 비거리상도 받았다.

테임즈는 행사 후 "재미있었다. 스윙을 강하게 하면서 공을 올리려고 했다. 여기 공 재질이 좀 달랐다"고 말했다. 팬들이 즐거워해주셔서 나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테임즈는 이어 "김태군은 잘 해줬다 단지 둘다 좀 지쳤다. 지선행사에 참여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어린이를 위해 일을 하니 기분이 좋고 KBO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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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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