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프로축구연맹의 음모"... 릴레이 음모론 제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7.17 22: 35

"프로축구연맹의 음모".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가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서 다같이 미소를 지었다. 팀 최강희와 팀 슈틸리케는 17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전에서 진검승부 끝에 3-3으로 비겼다.
'라이언킹' 이동국은 음모론을 제기했다. 2년 연속 릴레이를 달리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한 너스레. 그는 경기 후 "솔직히 의심이 간다. 프로축구연맹에서 2년 연속 릴레이 마지막 주자로 나를 내세운 것은 분명 다른 뜻이 있는 것 같다"면서 "솔직히 마지막에 너무 열심히 뛰어서 후반에 힘들었다. 슈퍼맨도 다리가 풀린다"고 말했다.

최근 이동국은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간다'를 촬영했다. 이재시-이재아, 이설아-이수아 그리고 막내 시안까지 이동국은 5명의 아이들과 촬영을 마쳤다.
그는 "솔직히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더 커진 것 같다. 그동안 잘 놀아주지도 못했는데 모두들 더 가까워지고 사랑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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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형준 기자/ 최규한 기자 jpnews@osen.co.kr/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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