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폴 포그바(22)에 대해 절대 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포그바다. 만 22세밖에 되지 않은 포그바는 지난해 유벤투스와 201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럼에도 유럽의 수 많은 빅클럽들이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대표적인 클럽이 맨체스터 시티, 첼시, 바르셀로나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후안 라포르타가 승리한다면, 포그바를 영입하겠다고 선언을 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부인하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절대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주세페 마로타 단장은 "어느 팀이든지 포그바에게 관심이 있다면 우리와 대화를 나누어야 할 것이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아니다"고 경고하며, "바르셀로나는 어떠한 계약도 하지 못할 것이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로서는 빅클럽들의 관심이 부담스럽지 않다. 포그바와 불과 지난해에 재계약을 맺은 만큼 앞으로 4년은 더 기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의도 쉽게 거절했다.
마로타 단장은 "최근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했지만, 포그바는 팔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며 이적 불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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