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후반기 첫 경기 5번 선발 출장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7.18 05: 16

기대 이상의 전반기를 보낸 강정호(28, 피츠버그)가 후반기 첫 경기에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5번 3루수로 출장한다.
이날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와 닐 워커(2루수)가 테이블세터진을, 앤드루 매커친(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강정호가 중심타선을, 페드로 알바레스(1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조디 머서(유격수), 그리고 선발투수 모튼이 하위타선을 이룬다. 피츠버그의 베스트 라인업이 그대로 출전하며 강정호는 마르테의 복귀 이후 5번으로 고정되고 있다.

이날 밀워키 선발은 우완 마이크 피어스다. 피어스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 중이다. 2011년 MLB에 데뷔했으며 2012년 9승(10패)을 기록한 것이 최다승이다. 지난해에는 14경기(선발 10경기)에서 6승5패 평균자책점 2.13의 성적을 냈다. 강정호와는 첫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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