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브란트·벨라라비, 레버쿠젠 세대교체 중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7.18 08: 20

레버쿠젠이 손흥민(23, 레버쿠젠)을 중심으로 세대교체에 나선다.
레버쿠젠 선수구성에는 변화가 많다. 곤살로 카스트로와 에미르 스파히치는 각각 도르트문트, 함부르크로 떠났다. 시몬 롤페스는 은퇴를 선택했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던 노장들이 팀을 떠나면서 레버쿠젠은 세대교체를 단행하게 됐다. 손흥민(23), 율리안 브란트(19), 카림 벨라라비(25)가 주역들이다.
브란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매체 ‘RP 온라인’과 인터뷰에서 “젊은 선수들에게는 기회다. 이제 젊은 친구들이 보여줄 수 있다. 도전하고 성장해야 한다”며 세대교체를 알렸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다. 브란트는 “손흥민과 벨라라비가 얼마나 잘하는지 알고 있다. 경험만 쌓인다면 더 잘할 수 있다”며 젊은 세대들의 성장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7골을 신고하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섰다. 리버풀 등 빅클럽들이 꾸준히 손흥민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다음 시즌 손흥민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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