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크리스티안 벤테케(아스톤 빌라)의 영입으로 2015-2016 시즌의 준비를 마치려고 한다. 과연 새 시즌의 리버풀은 어떤 모습일까.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들어간 리버풀이 마무리를 짓고 있다.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을 이적시킨 리버풀은 벤테케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해 이적시장을 끝내려 한다. 미드필더와 수비에 이어 공격까지 보강을 앞둔 리버풀은 어떤 모습일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예측했다.
▲ 공격·중원·수비 모두 보강

필요한 영입을 확실하게 했다. 사우스햄튼으로부터 나다니엘 클라인을 영입해 엠레 칸이 맡아주던 오른쪽 측면 수비를 확실하게 보강했다. 스티븐 제라드가 떠난 중원에는 제임스 밀너가 합류해 그 공백을 메우려 하고, 야심차게 영입한 피르미누는 2선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벤테케를 영입해 최전방을 맡겨 화룡점정하는 일이다.
▲ 라인업은 어떻게?
'스카이스포츠'는 새 시즌 리버풀의 기본 틀을 4-3-3으로 전망했다. 지난 시즌과 같이 시몽 미뇰레가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고, 클라인과 마틴 스크르텔, 마마두 사코, 알베르토 모레노가 포백을 책임진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칸이 배치되고, 그 위에는 조던 헨더슨과 밀너가 기용돼 공격과 수비를 연결할 전망이다. 2선은 피르미누와 쿠티뉴가 책임지고, 최전방의 벤테케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 다니엘 스터릿지는?
리버풀이 벤테케의 영입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는 스터릿지의 공백 때문이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스터릿지는 새 시즌이 개막해도 부상을 떨쳐내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시즌 스터릿지의 계속된 부상에 시달린 리버풀로서는 확실한 대체 자원을 영입해야 했다. 이 때문에 벤테케의 영입에 3250만 파운드(약 583억 원)라는 거액을 베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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