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정준 전력분석 코치가 올스타전 해설위원으로 깜짝 컴백한다.
김 코치는 18일 SBS스포츠에서 생중계되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중계석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날 김 코치는 안경현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춰 올스타전 일일 해설자로 활약한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세 시즌 동안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김 코치는 아버지인 김성근 감독이 한화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함께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가장 높은 관중 동원력과 시청률을 과시하며 올 시즌 최고의 흥행 구단으로 떠오른 한화의 김 코치는 전반기 받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시 마이크를 잡게 됐다.

전력분석력에 방송역량을 겸비해 해설자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 코치는 이날 올스타전 해설을 맡아 경기 전반적인 흐름을 짚어주고, 자신이 돌아본 전반기 프로야구에 대해서도 복기할 계획이다. 학생 시절부터 선수생활, 해설자 활동 등을 함께했던 안 위원과의 환상 호흡 또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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