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휴스턴에 져 3연패…추신수는 결장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7.18 12: 22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개막전을 쓸쓸하게 보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딜라이노 드실즈-레오니스 마틴-조시 해밀턴으로 외야가 구성됐고, 교체 출전도 하지 못한 추신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휴스턴에 2-3으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42승 47패가 됐다. 같은 지구 2위였던 6연패에서 탈출하며 50승(42패) 고지를 밟았다.

경기가 접전으로 흘렀지만 추신수는 끝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고 상대 선발로 우완인 콜린 맥휴였음에도 출장하지 못한 것은 전반기 타격 부진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추신수를 선발 제외한 것에 대해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의 느슨한 수비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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