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파드, 부상으로 데뷔 연기...카카와 대결서 첫 선?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18 13: 23

프랑크 람파드(37, 뉴욕 시티)의 미국프로축구(MLS) 데뷔는 언제가 될까.
람파드가 부상으로 데뷔전을 연기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람파드가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과 대결에서 데뷔하려던 것을 연기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뉴욕 시티가 야심차게 영입한 람파드가 팬 들에게 첫 선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훈련 중 당한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경기에 출전할 상태가 아닌 것. 람파드의 출전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로서는 아쉬운 상황이다.

하지만 람파드의 데뷔전은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종아리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이 아닌 만큼 오는 26일(현지시간)에 열리는 올랜도 시티와 홈경기에서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람파드가 올랜도전에서 데뷔하게 된다면 흥미로운 대결이 성사된다. 올랜도에는 지난해 계약을 맺은 카카가 이미 뛰고 있다. 카카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올랜도는 물론 MLS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람파드로서는 카카와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데뷔전부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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