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10대 소녀에게 몹쓸 짓을 시킨 해커가 구속됐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의 6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지역에 사는 20대 해커 로완 디킨슨이 10대 여성을 협박한 죄로 체포됐다고 한다. 디킨슨은 인터넷 게임으로 만난 10대 여성에게 자신이 해커라고 밝히며 모든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실제로 여성들이 자신이 요구한 행위를 들어주지 않자 SNS 계정을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겁이 난 10대 소녀들은 디킨슨이 원하는 행위를 들어주기 시작했다. 디킨슨은 화상채팅에서 자위행위를 강요하는 등 10대 소녀들에게 파렴치한 행위를 시켰다. 나중에는 성행위 영상까지 촬영하도록 시켰다고 한다. 결국 소녀들은 이에 응하다 부모님에게 들켜 경찰에 사건이 알려졌다.

법의 심판을 받은 디킨슨은 5년형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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