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데뷔골’ 제라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7.18 17: 05

스티븐 제라드(35, LA 갤럭시)가 미국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LA 갤럭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에 위치한 홈구장 스텁허브센터에서 치러진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서 ‘캘리포니아 라이벌’ 산호세 얼스퀘이크를 맞아 5-2로 이겼다. 제라드는 전반 29분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전반 종료직전 제라드는 2-2를 만드는 데뷔골까지 넣는 등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제라드는 LA 갤럭시 서포터들에 의해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제라드는 “여기서 내 미래는 밝다. 마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기분으로 뛰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LA 갤럭시 레전드 랜든 도노반은 “환상적이었다. 제라드를 지켜보는 것이 재밌었다. LA의 교통지옥을 뚫고 와서 볼만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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