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올스타전] '2안타 2타점' 박용택, 우수타자상 수상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7.18 22: 02

나눔 올스타 박용택(LG)이 우수타자상을 수상했다.
박용택은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올스타전에 대타로 7회 대타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우수타자상을 거머쥐었다.
비록 나눔 올스타는 드림 올스타에 3-6으로 패했지만 박용택의 2안타는 강렬했다. 그는 올 시즌까지 총 8번 올스타에 선정, 나눔팀 야수 중 올스타전 경험이 가장 많았다. 박용택은 7회말 2사 후 대타로 첫 타석에 섰고, 상대투수 박종훈의 2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추격의 홈런포였다.

그리고 팀이 2-6으로 뒤진 9회말 1사 2루 타석에선 마무리 임창용과 10구 승부 끝에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날리면 1점을 더 추가했다.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경기. 대타로 출전했음에도 결정적인 적시타 2방으로 활약. 경기 후 우수타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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