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후반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게 된다.
추신수가 8번 타자로 출장하는 것은 7월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추신수는 이날 휴스턴 우완 투수 스캇 펠드먼을 상대한다. 펠드먼과는 개인 통산 23타수 5안타로 타율 2할1 푼 7리를 기록하고 있다. 볼넷 3개를 얻었고 삼진은 6개였다. 올 시즌에는 2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펠드먼은 전날까지 올 시즌 4승 4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는 이날 델리노 드쉴즈(중견수)-러그네드 오도어(2루수)-프린스 필더(지명타자)-아드리안 벨트레(3루수)-미치 모어랜드(1루수)-조시 해밀턴(좌익수)-엘비스 앤드러스(유격수)-추신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텍사스에서는 우완 투수 콜비 루이스가 선발로 나서 시즌 9승째를 노린다.
추신수는 후반기 첫 경기인 18일 휴스턴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전날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던 레오니스 마틴이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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