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프시 해트트릭’ 미국, 쿠바 6-0 대파...골드컵 4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7.19 08: 18

클린트 뎀프시(32, 시애틀 사운더스)가 3골을 폭발시킨 미국이 골드컵 4강에 안착했다.
미국 축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M&T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골드컵 8강전에서 뎀프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쿠바를 6-0으로 대파했다. 미국은 헤이티 대 자메이카의 승자와 4강에서 만나게 됐다.
뎀프시의 날이었다. 미국은 경기 시작 후 단 4분 만에 주장 뎀프시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이후 전반 15분 지아시 자드, 전반 35분 아론 요한슨, 전반 45분 오마 곤살레스의 연속골이 터졌다. 미국은 4-0으로 전반전을 앞섰다.

후반전 뎀프시는 페널티킥과 필드골로 두 골을 더해 대승을 완성했다. 홈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등에 업은 미국은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6-0 완승을 거뒀다. 대회 6골을 신고한 뎀프시는 득점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또 다른 4강은 트리니다드 토바고 대 파나마, 멕시코 대 코스타리카의 승자로 이뤄진다. 과연 미국이 안방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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