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멀티히트로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유격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강정호의 타율은 2할7푼5리까지 올랐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강정호는 1사 후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4회 1사 주자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가 선취점을 올린 가운데 1-0으로 앞선 6회에는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좌전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7회말 피츠버그가 2실점, 1-2로 역전을 허용한 가운데 강정호는 2사 2루 타점찬스에서 등장했지만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1-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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