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빠진 TEX, 라이벌 HOU에 0-10 참패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7.20 06: 17

텍사스 레인저스가 라이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영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전에서 0-10으로 졌다. 텍사스는 43승 48패로 지구 3위 자리를 유지했고 휴스턴은 51승 43패로 선두 LA 에인절스를 추격했다.
텍사스는 선발투수로 요바니 가야르도를, 휴스턴은 댈러스 카이클을 내세웠다. 선발 대결에서 휴스턴이 완승을 거뒀다. 텍사스 선발 가야르도는 4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고, 카이클은 7이닝 13탈삼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2승과 더불어 한 경기 최다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와 조시 해밀턴, 애덤 로살레스 등 3명의 타자가 안타 1개씩만 치는 등 빈타에 시달렸다. 휴스턴은 루이스 발부에나가 4안타 4타점으로 활약을 펼쳤고, 프레스턴 터커는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좌완 선발 카이클을 상대로 결장하며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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