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로비치, 뉴캐슬에서 메디컬테스트...이적료 233억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20 07: 39

세르비아의 유망주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21, 안더레흐트)의 뉴캐슬 이적이 임박했다.
미트로비치가 뉴캐슬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미트로비치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뉴캐슬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과 안더레흐트, 미트로비치의 협상은 모두 끝났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뉴캐슬은 미트로비치의 영입을 위해 안더레흐트에 1300만 파운드(약 233억 원)을 제시해 개인 협상을 시작할 권리를 얻었고, 미트로비치와 협상도 무난하게 마쳤다.

만 21세에 불과한 미트로비치는 지난 시즌 안더레흐트에서 44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스날을 상대로 득점을 올려 강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안더레흐트는 팀의 주축 공격수가 떠나게 돼 전력 손실을 감수하게 됐다. 그러나 불과 2년 전 500만 유로(약 62억 원)에 미트로비치를 영입했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면 엄청난 시세 차익으로 재정적인 측면에서는 큰 도움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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