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FIFA 회장, 英 코미디언에 돈벼락 굴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7.21 07: 30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영국의 한 코미디언에게 돈벼락을 맞는 굴욕을 당했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내년 2월 26일 차기 회장 선거를 연다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2016년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건은 이 순간 발생했다. 영국의 코미디언인 사이먼 브로드킨이 단상 위로 난입해 블래터 회장을 향해 US달러 가짜 지폐뭉치를 집어던지면서 회견이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지 언론들은 이 코미디언이 블래터 회장에게 "나는 북한 축구 대표로 왔다. 이 돈이면 2026 북한 월드컵을 유치할 수 있냐"고 말했다고 보도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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