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ATM 복귀한다...첼시 14억원 손해보고 합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21 07: 46

첼시가 필리페 루이스(30)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에 합의했다.
첼시가 불과 1년 전에 영입했던 루이스를 다시 팔기로 결정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가 첼시로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루이스를 야심차게 영입했지만 한 시즌 동안 정규리그 15경기(937분)밖에 투입하지 않을 정도로 제대로 된 활용을 하지 못해서다. 이 때문에 첼시는 1년 전 지불했던 1580만 파운드(약 284억 원)보다 80만 파운드(약 14억 원) 가량 적은 금액에 이적시키기로 했다.

루이스로서도 나쁠 것이 없는 이적이다. 루이스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만족스러울 수가 없었다. 게다가 루이스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화려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하는 만큼 마음도 홀가분해질 전망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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