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야심작 메이플스토리2가 출시 1주만에 6위권에 올라가면서 기존 빅3(LOL, 서든어택, 피파온라인3)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에도 흥행에도 불구하고 장수캐주얼게임 '테일즈런너'의 약진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인기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8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만 명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이달 7일 기록과 비교해 40% 이상 상승한 수치로,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인 '테일즈런너'가 가파른 인기 상승 곡선에 올랐음을 증명하고 있다. 올 1월 겨울 방학 프로모션 당시 세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만 5000 명의 기록을 갱신한 것이기도 하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 주말, 게임에 접속한 유저들에게 22일 업데이트가 예정된 ‘리얼 펫 슈’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바 있다. ‘리얼 펫 슈’는 '테일즈런너'의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줄 대형 콘텐츠로서 공개 전부터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테일즈런너'는 금주 내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할 새 모델을 공개하고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함으로써 여름 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캐주얼게임사업부 정상기 팀장은 “지금의 기세를 이어,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제 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장수 인기 게임 테일즈런너가 한국 대표 캐주얼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테일즈런너'(http://tr.nopp.co.kr)는 지난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 회원 1300만 명을 보유한 명작 레이싱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지난해 11월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 권한을 양수한 바 있다. / scrapper@osen.co.kr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