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영입에 1260억원?...맨유, 영입설 부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7.21 13: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영입설을 부인했다.
맨유가 찾는 새로운 공격수는 누구일까.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뮐러의 영입에 7000만 파운드(약 1260억 원)를 제안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것은 맞지만 뮐러는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맨유 루이스 반 할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공격진에 대해 만족을 표하면서도 "깜짝 놀랄만한 일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절대 모르겠지만 진행 중에 있다"며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을 예고했다.

독일 언론은 반 할 감독이 언급한 놀랄만한 영입으로 뮐러를 지목했다. 이전부터 맨유 이적설이 돌았던 만큼 현재 영입이 진행 중이라는 내용으로, 이적료는 무려 7000만 파운드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맨유는 부인하고 나섰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 관계자는 뮐러의 영입설을 전면적으로 부인했다. 그러나 반 할 감독이 말한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는 것은 인정했다. 즉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한 과정에 있지만 뮐러는 아니라는 뜻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멤피스 데파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모르강 슈나이들랭 등 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8310만 파운드(약 1495억 원)를 지출했다. 그런 상황에서 뮐러에게만 7000만 파운드를 지출하는 것은 맨유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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