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가 다시 교체되고 말았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2푼7리서 2할2푼6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8회초 루아 대신 타석에 들어서 호킨스와 상대, 호킨스의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8회말 수비에서 우익수 수비에 나섰다. 그러나 2사후 투수 쉐퍼스가 추신수의 타순인 7번 타순에 투입, 더블스위치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텍사스는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7-8로 콜로라도에 패배, 시즌 전적 43승 49패가 됐다./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