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영입설에 답한 반 할, "진행 중이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7.21 16: 42

루이스 반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반 할 감독은 오는 22일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샌호제이 어스퀘이크스와 2015 기네스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2차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서 라모스 영입설에 대해 "이 소문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며 "나는 그간 수많은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 할 감독은 "아마도 라모스는 당신이 결코 알지 못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의 핫이슈로 떠올랐던 라모스의 맨유 입성은 오리무중이다. 뒷마당 보강이 절실한 맨유는 넘버원 타깃으로 일찌감치 라모스를 점찍었지만 레알은 NFS(Not For Sale)을 주장하고 있다. 맨유의 주전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의 거취와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 데 헤아가 레알로 가면 맨유는 라모스를 손에 얻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데 헤아는 현재 맨유의 미국 투어에 참가해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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