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후반기 들어 새로운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손아섭이 톱타자로, 짐 아두치가 4번으로 이동했다.
롯데는 21일 울산구장에서 벌어질 NC 다이노스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손아섭과 김문호가 테이블세터를, 황재균과 아두치, 최준석이 클린업트리오를 이뤘다. 강민호가 6번 타자로 뒤를 받치고 박종윤-정훈-문규현 순으로 나선다.
아두치의 올 시즌 첫 4번 타자 출전 경기다. 롯데 이종운 감독은 "후반기 아두치를 4번으로 정했다. 그렇지만 전반기 막판 4번 손아섭-5번 최준석이 파괴력을 보여줘서 고민을 했다"고 말했지만, 결국 아두치를 4번 타자로 낙점했다.

아두치는 올 시즌 타율 2할9푼6리 17홈런 57타점 16도루를 기록 중이다. 7월 12경기 타율 3할5푼3리 6홈런 12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cleanu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