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 오정복, 한화전 1번타자 선발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7.21 18: 16

kt 외야수 오정복(29)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보름만의 복귀전에서 1번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오정복은 21일 한화와 수원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일 허벅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오정복은 정확히 보름 만에 1군에 복귀.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오정복은 외국인 타자 댄 블랙의 부상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복은 지난달 21일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NC에서 kt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NC에서 2군에만 머무르며 출장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kt 이적 후 1군 11경기에서 43타수 14안타 타율 3할2푼6리 1홈런 10타점으로 활약했다. 결승타만 3개일 정도로 찬스에 강한 면모를 발휘했다.  kt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 손목 부상을 당한 블랙과 함께 포수 이해창, 외야수 배병옥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블랙의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오정복의 복귀는 kt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복과 함께 kt는 내야수 장성호와 포수 김종민도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한편 kt는 오정복(좌익수) 이대형(중견수) 앤디 마르테(3루수) 김상현(1루수) 장성우(포수) 장성호(지명) 박경수(2루수) 박기혁(유격수) 김사연(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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