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신호' 이택근, 퓨처스 홈런 포함 3안타 맹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7.21 18: 22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택근(34)이 복귀 청신호를 밝혔다.
이택근은 21일 화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의 퓨처스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택근은 7회말 공격이 끝난 뒤 교체됐다.

이택근은 지난달 1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있었던 kt wiz와의 경기에서 2회말 댄 블랙의 타구를 잡으려다 왼 손목이 그라운드에 걸려 세게 꺾였다. 검진 결과 왼쪽 손목 요골에 금이 갔고, 이택근은 이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택근의 성적을 자세히 읊는 등 그의 건강 회복을 알리며 "이상이 없다면 빨리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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