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롯데전 9K 위력투...6이닝 1실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7.21 20: 35

NC 다이노스 우완 잭 스튜어트가 호투를 펼쳤다.
스튜어트는 21일 울산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6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4개였다.
위기관리와 탈삼진 능력 모두 돋보였다. 150km가 넘는 속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와 커브, 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롯데 타자들을 묶어놨다.

1회 1사 후 김문호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스튜어트는 황재균을 병살로 돌려세웠다. 2회 짐 아두치에게 안타를 내준 뒤 도루까지 허용, 무사 2루 위기에 처했지만 최준석을 땅볼로 요리한 뒤 강민호를 내야뜬공, 박종윤을 땅볼로 처리했다.
스튜어트는 3회에도 선두타자 정훈에게 안타를 맞고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손아섭과 김문호 모두 삼진으로 솎아냈다.
1-0으로 앞서가던 5회 스튜어트는 1사 후 박종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고 곧이어 정훈에게 중전안타를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그렇지만 후속타자인 문규현과 손아섭을 나란히 삼진 처리했다.
6회가 스튜어트의 마지막 이닝. 이번에도 선두타자 김문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1사 후에는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아두치를 내야땅볼, 최준석을 삼진 처리하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7회말 NC는 김진성을 마운드에 올렸다. 호투를 펼친 스튜어트지만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양 팀이 7회말 현재 1-1로 맞서 있다./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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