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요미우리전 1실점 25세이브...ERA 3.05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7.21 20: 49

‘수호신’ 오승환(33, 한신 타이거스)이 라이벌을 상대로 후반기 첫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오사카 고시엔구장엥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홈경기 9회초에 마운드에 올라, 투구수 22개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25세이브로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1에서 3.05로 올라갔다.  
2-0, 2점차 리드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아베 신노스케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무라타 슈이치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안정감을 찾았다. 다음 타자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오승환은 아이카와 료지에게 풀카운트 끝에 좌전 적시타를 내줘 2-1로 추격당했다. 이후 나카이 다이스케를 중견수 플라이 처리해 세이브를 달성했다.

한편 한신은 이날 2-1 승리로 시즌 전적 42승 43패 1무가 됐다./drjose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