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구 역투' 윤성환, KIA전 7이닝 2실점에도 패전 위기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7.21 21: 17

삼성 라이온즈 우완 투수 윤성환(34)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윤성환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팀 타선이 침묵하며 치고 나가지 못했고, 결국 6회 역전 허용으로 시즌 6패 위기를 맞았다.
윤성환은 1회초 김주찬을 유격수 땅볼, 신종길을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브렛 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나지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이범호, 김민우를 연속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이어 이홍구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3회에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첫 타자 신종길을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역대 39번째로 통산 1200이닝을 돌파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필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9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이후 나지완에게 볼넷, 이범호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민우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5회에는 이홍구(3루 땅볼), 김호령(헛스윙 삼진), 이인행(우익수 뜬공)을 삼자범퇴로 막으며 안정을 찾았다. 6회엔 선두타자 김주찬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신종길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필에게 중전안타, 나지완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의 위기. 이범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1-2 역전을 허용했다. 그 후 김민우, 이홍구를 연속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성환은 첫 타자 김호령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인행의 1루 희생번트로 1사 2루. 하지만 김주찬을 3루 땅볼로 솎아낸 후 신종길을 2루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윤성환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7이닝 동안 올 시즌 최다 투구수인 114구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호투에도 9승 수확엔 실패했다. /krsumin@osen.co.kr
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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