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문성현, '후반기의 사나이' 이름표 올해도?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7.22 11: 02

넥센 히어로즈 우완 문성현(24)이 후반기에 선발투수로 돌아온다.
문성현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낙점됐다. 지난달 7일 두산전 2⅓이닝 5실점(4자책) 패배 이후 첫 선발 등판이다. 올 시즌 성적은 22경기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13. 전반기는 성공이라 보기 어렵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넥센 마운드 운용에 변화가 생기면서 그의 활약이 불가피해졌다. 선발로 전업했던 한현희가 뒷문 강화를 위해 다시 필승조로 돌아간 것. 염경엽 넥센 감독은 지난 21일 "문성현이 후반기에 강한 것을 한 번 믿어보겠다"고 말했다.

문성현은 2010년 입단 후 전반기 성적은 8승18패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지만 후반기 성적은 13승11패 3.15로 비교적 준수했다. 문성현이 5승을 주워담았던 지난해 후반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LG 선발은 우완 루카스 하렐(30). 루카스는 올해 20경기에 등판해 5승6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 중이다. 초반 헤매는 모습을 보이다 6월 이후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중. 7월 4경기 1승 3.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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