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마카키스, 다저스 상대 이틀 연속 '1호' 기록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7.22 11: 31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닉 마카키스가 LA 다저스로부터 연이틀 두 개의 1호 선물을 받았다.
마카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다저스와 홈경기에서 3루타를 기록했다. 2-2 동점이던 3회 1사후 타석에 등장한 마카키스는 다저스 선발 투수 브렛 앤더슨으로부터 우중간을 뚫는 타구를 날렸다. 다저스 중견수 작 피더슨이 타구를 잡아 3루에 던졌지만 이미 마카키스가 베이스에 닿은 다음이었다.
마카키스의 3루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이던 지난 해 4월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 이후 처음 나온 것이다. 지난 해도 3루타는 1개 뿐이었다.

마카키스는 전날인 21일에도 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1회 1사 2루에서 브랜든 비치로부터 중월 2점 홈런을 뽑았다. 지난 해 9월 26일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서 기록한 이후 처음 맛 본 홈런이었다.
2006년 볼티모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카키스는 지난 해까지 메이저리그 9시즌 동안 14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20홈런 시즌도 두 차례 있었고 지난 해도 14개를 기록했으나  FA로 애틀랜타와 계약한 후 첫 시즌인 올해 홈런 숫자가 급격하게 줄었다.
21일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볼넷 1개로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던 마카키스는 22일에도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나머지 안타도 2루타였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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