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캡틴 이범호가 달아나는 투런포를 날렸다.
이범호는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서 알프레도 피가로의 2구째 패스트볼(149km)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투런포로 연결시켰다. 이범호의 시즌 16호 홈런.
KIA는 1회초 필과 이범호의 홈런으로 3-0으로 앞서갔다. /krsumin@osen.co.kr

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