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시즌 9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마르테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0-1로 뒤진 1회말 1사 1루에서 안영명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승부를 뒤집는 시즌 9호 홈런. 지난 10일 수원 삼성전 이후 6경기만의 홈런이었다.
안영명의 2구 바깥쪽 높은 143km 직구를 밀어친 마르테의 타구는 우측 펜스를 향했다. 폴대를 맞고 그라운드로 튀어나온 타구. 처음에는 파울인지 페어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합의판정 끝에 폴대를 맞은 것으로 나타나 홈런으로 인정됐다. 비거리 105m였다. /waw@osen.co.kr

수원=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