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투구에 맞고 교체됐다.
강민호는 22일 울산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전에 포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강민호는 에릭 해커의 빠른공에 왼팔뚝을 맞은 뒤 튕겨나온 공에 다시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던 강민호는 곧바로 안중열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강민호는 왼팔뚝과 얼굴에 공을 맞아 일단은 타박상으로 보인다. 팔뚝은 근처 병원으로 가서 엑스레이 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호는 구급차를 타고 울산 중앙병원으로 이동했다. /cleanup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