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선취점과 도망가는 점수로 승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7.22 21: 39

LG 트윈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루카스 하렐의 호투와 문선재의 2안타 3타점 활약 속에 5-3 승리를 거뒀다. LG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전날 1-4 패배를 되갚았다.
LG 선발 루카스는 6⅓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사사구 3실점 호투를 선보이고 시즌 6승(6패)을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문선재가 장타 2개로 결승타 포함 2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이병규(7번)도 2안타 멀티 히트를 때려냈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선취점을 뽑아 루카스에게 여유를 준 것과 필요할 때 도망가는 점수를 내준 것이 승리 요인이 됐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팀은 23일 선발로 류제국(LG)과 라이언 피어밴드(넥센)를 각각 예고했다./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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