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캔자스시티 로얄즈 좌완 투수 제이슨 바르가스가 팔꿈치 인대손상 부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캔자스시티는 23일(이하 한국시간)바르가스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현재 상태로는 토미 존 수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시즌 아웃이 불가피하다. 바르가스가 빠진 자리에는 전날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우완 투수 요르다노 벤추라가 재승격 돼 채우게 된다.
당초 좌측 팔 굴근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바르가스는 22일 부상에서 복귀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하지만 2회 팔꿈치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23일 MRI 검진결과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바르가스는 22일 복귀에 앞서 지난 5월에도 굴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5월 27일 복귀한 바 있다.
지난 2005년 당시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데뷔한 바르가스는 2014시즌을 앞두고 캔자스시티와 4년 3,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017년까지다. 올 시즌은 9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고 있었다.
벤추라는 전날 바르가스의 복귀와 함께 마이너리그행이 결정 됐으나 하루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게 됐다.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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