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 됐던 LA 다저스 좌완 투수 브렛 앤더슨이 MRI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LA 지역지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케 기자 등 다저스를 취재하고 있는 기자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앤더슨이 MRI 검진결과 약간의 염증이 발견되었으나 큰 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앤더슨은 이날 인터뷰에서 “아킬레스건을 싸고 있는 근육부위에 염증이 생겼다. 하지만 이것은 상상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다”라고 중상이 아님을 강조했다. 앤더슨은 소염제를 복용하고 24일에는 불펜 피칭을 수행할 예정이다.

만약 불펜 피칭에서 이상이 없으면 27일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앤더슨은 2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부상을 당했다. 3회 자니 곰스가 친 타구를 쫓는 과정(사진)에서 통증이 생겼고 바로 차오진후이와 교체 됐다.
한편 돈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앤더슨의 MRI 검진 결과를 통보 받았는가”는 질문에 대해서 “아직 받지 못했다”고 말하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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