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브랜드 ‘에클라바치’ 대표이자 주얼리 작가인 임성옥 씨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주얼리페어에서 최신 대표작들을 전시 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에클라바치 대표 작품 위주로 구성 된 부스 중심에는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가 주최하는 제14회 국제디자인주얼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목걸이 작품 ‘힐조화’도 전시 됐다.
힐조화(詰朝花)는 ‘이른 아침 피어난 꽃’이란 말로 매일 피고 지고 또 피고 지는 끝없는 꽃, 우리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메인 디자인 모티브로 제작 됐다.

또한,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기’를 팬던트 중심에 자리잡게 해 백의민족의 순결성과 평화를 사랑하는 한민족의 민족성을 표현했다. 측면 디자인은 ‘한글’을 모티브로 쇄골라인을 돋보이게 디자인해 우리민족의 기품과 국가 상징의 힘을 담아냈다.
화려하고 웅장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힐조화는 골드와 다이아몬드 보조스톤을 소재로 해 탄생했다. 여기에 임성옥 작가의 내구성 강한 독특한 제작 기법으로 제작 돼 주얼리의 광채를 극대화 했다.
임성옥 작가는 “나는 작은 사물을 볼 때도 상상력을 발휘해 디자인생산에 열중하고 있다. 에클라바치 주얼리에서 엄격하게 고집해온 철학으로 지금까지도 제품을 구상하고, 디자인에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에 관여해 완벽한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매일 노력한다. 내 작품은 건축물과 자연, 곡선의 아름다움에서 구조적인 요소를 새롭게 해석해 스타일을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고 밝혔다.

에클라바치는 서울 청담동에 있는 부띠크본점에서 예비신혼부주들에게 결혼예물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100c@osen.co.kr
에클라바치 임성옥 대표와 힐조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