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 왓포드가 공격적인 영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왓포드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미드필더 호세 마누엘 후라도(29)와 우루과이 수비수 미구엘 브리토스(30)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둘 모두 3년이다. 후라도의 이적료는 미공개이고, 브리토스는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
후라도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에서 뛰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샬케04(독일) 등 유럽 명문 팀을 거친 자원이다.

브리토스는 볼로냐와 나폴리(이상 이탈리아)를 거쳐 EPL 무대를 누비게 됐다. 188cm의 경험 많은 장신수비수로 다음 시즌 왓포드의 중앙 수비를 책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로써 승격팀 왓포드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입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앞서 에티엔 카푸에, 발론 베라미, 알란 니욤, 세바스티안 프레들을 영입한 데 이어 후라도와 브리토스까지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dolyng@osen.co.kr
왓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